“사랑한다고 말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지만… 그래서 더 깊었다”불안하고 미숙했던 10대 시절, 그때 내가 사랑한 건 너 하나였다 《Física o Química》(2008–2011)는스페인의 고등학교 ‘주르바란’에서 벌어지는10대들의 사랑, 우정, 갈등, 정체성을 그린 청춘 드라마다. 수많은 캐릭터와 이야기가 오갔지만그중에서도 수많은 시청자들의 기억에 가장 강렬하게 남은 건‘페르와 다비드’라는 이름이었다.이 둘의 이야기는단순한 틴에이지 로맨스를 넘어게이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과정,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워가는 성장의 여정이었다. 그리하여《Física o Química》는스페인 TV 사상가장 상징적인 게이 커플을 만들어냈다.“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너 때문에 바뀌었어” 페르 (Fer –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