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도 삶도, 그에겐 죄가 아니었다그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었다.친구들과 웃고,엄마를 사랑하고,자신의 정체성을 부끄러워하지 않던스무 살의 게이 청년, 다니엘 자무디오. 《Zamudio: Perdidos en la Noche》는2012년 칠레에서 실제로 벌어진혐오 범죄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다.하지만 이건 단순한 실화 재현이 아니다.이 사회가 누구를 침묵하게 만들고,어떤 진실을 묻어버리는지 보여주는 참담한 기록이자 증언이다.그가 목소리를 낼수록, 세상은 더 잔인해졌다다니엘 자무디오 (Daniel Zamudio)밝고 명랑한 성격,평범한 일상과 소박한 꿈을 가졌던 청년.하지만 그는 가난했고, 게이였고, 튀었다.그는 자신의 존재를 부끄러워하지 않으려 애썼고,오히려 '숨지 않기 위해' 더 많이 웃고, 더 많..